연말 한파가 오늘 아침 절정을 이뤘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출근길은 어제보다 더 추운데요.<br /><br />서울 기온이 영하 9.1도까지 내려갔고요, 옷깃을 파고드는 칼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찬 바람이 불 때는 두꺼운 외투도 추위를 막아내지 못하는데요.<br /><br />출근길에 나선 시민들도 몸을 움츠리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국 대부분 지방에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관령의 아침 기온이 영하 16.3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데요.<br /><br />철원도 영하 13.9도. 대전 영하 7.9도, 전주 영하 6.5도로 전국이 꽁꽁 얼었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이번 추위는 오늘 낮부터 누그러지겠는데요.<br /><br />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, 오늘 낮 기온 서울 3도, 대전 4도, 대구와 광주 6도로 어제보다 3~4도가량 높겠습니다.<br /><br />하늘도 종일 맑겠고요,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유지하면서 바깥 활동하기 한결 수월하겠습니다.<br /><br />연말연시 날씨도 알아볼까요?<br /><br />올해 마지막 날인 내일과 새해 첫날인 모레도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하늘도 대체로 맑아, 전국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다만,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서해안 지역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.<br /><br />전국의 감기지수가 '매우 높음' 단계까지 치솟았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출근길에는 따뜻한 외투와 함께 장갑, 모자, 머플러 등으로 보온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광화문에서 YTN 양태빈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123008090780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